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철의 연금술사(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설정 === 우선 연금술에 대한 설정은 원작 초반부터 언급된 것들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부분부분 바뀐 요소들이 존재한다. * 연금술에 술자의 체력을 사용한다. 연성을 무모하게 남발하면 과로로 쓰러진다. 잘못하면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된다. * 가짜 [[현자의 돌(강철의 연금술사)|현자의 돌]]인 [[붉은 돌]]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 [[진리의 문]]의 표기가 다르다.[* 원작 및 FA에서는 '真理の扉'지만, 본작에서는 '真理の門'로 표기된다.] * 국가 연금술사의 은시계의 바탕에 그려져 있는 문양이 육망성인 원작과는 달리 마름모와 육각형이 서로 교차하는 모양새이다.[* 인종차별의 의도가 담겨있는 육각성의 직접적인 사용을 피한 작품도 있기에 이에 관한 문제로 인해 문양을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원작의 노선을 따라간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나온다. 마찬가지로 인종차별 관련 이슈를 회피하는 동시에 2003년판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그렇게 설정한 듯.] * 연금술의 에너지원과 [[등가교환]]에 대한 설정 및 해석이 원작과 판이하게 다르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등가교환]] 문서의 2003년판 문단 참조. 원작에서는 주요 공간적 배경이 작품 내 가상의 세계인 아메스트리스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그 주변국인 [[싱]]이나 [[드라크마]] 정도로 넓어지되 결국 작품 초반에 제시되었던 지도에 등장한 국가들에 한정되어 있지만, 2003년판에서는 줄곧 타국에 대한 언급 없이 아메스트리스 내에서만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극 최후반에 돌연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지구로 넘어가게 된다.'''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넘어온 에드워드가 [[런던]]에서 본 것은 런던을 [[비행선#s-4.2|폭격]]하는 [[그라프 체펠린#s-2|제펠린]]과 비행선을 격추하는 영국군 복엽기인 [[스패드]] 전투기다. 이 무기들은 현실의 1차 세계대전에 실제로 쓰였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의 타이틀은 '뮌헨 1921'은 다시 말해 1921년 뮌헨, 즉 2차 대전이 일어나기 18년 전 세점의 현실 세계의 독일 뮌헨을 뜻하며 나치는 아직 비주류에 머물러 있던 시기였다. 또 시장에서 호엔하임이 사과를 살 때 독일이 1차대전 직후에 겪은 [[초인플레이션#s-3.1]]현상이 묘사된다. 메인 빌런인 호문쿨루스에 대한 설정 차이도 매우 크게 두드러진다. 일단 그들이 탄생한 배경부터가 다른데, 원작은 절대악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하나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나름의 인간성이 있다고 해도 그리드를 제외하면 확실한 악역이지만, 본작은 인체연성의 실패로 인해 탄생한 불완전한 생물이 붉은 돌을 흡수해 탄생하며[* 정확한 탄생 계기가 설명되지 않는 호문쿨루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과정을 거쳤을 거라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인간 시절의 기억을 불완전하게나마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인간이 아닌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고뇌하는 등 확실한 악역이라 보긴 힘들다.[* 원작의 호문쿨루스는 그리드를 제외한 모두가 아버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주인공 일행과 싸운 반면, 2003년판의 호문쿨루스는 마지막까지 단테를 위해서 싸운 건 프라이드 뿐이다.] 그리고 원작의 호문쿨루스는 강력하고 위험하면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휘하며 인간들과 서로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적들이였던데다, 글러트니를 제외하면 결말도 명확하고 프라이드가 살아남아 마지막에 인간과 호문쿨루스가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여지를 준 반면, 2003년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행동도 굉장히 음습하고 성격도 보다 입체적인데다가 최후도 모든 호문쿨루스가 애절하고 찝찝하게 끝나며 극장판 시점에서는 모든 호문쿨루스들이 사망한다.[* 호문쿨루스 뿐만 아니라 단테나 터커 등을 포함한 본작의 모든 악역들은 통쾌하게 결말이 나는 경우가 단 하나도 없기는 하지만 호문쿨루스들의 결말은 유독 참혹하기 이를데가 없다.] 호문쿨루스의 상징을 인간의 본성으로 봤을 때, 원작은 인간의 본성을 추악한 면을 가진 동시에 인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해석한 반면, 2003년판은 인간을 어리석음의 늪에 빠뜨리는 악 그 자체라고 해석한 것.[* 이는 킹 브래들리의 최후의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원작의 브래들리가 인간들과 함께한 덕에 보람찬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 반면, 2003년판은 인간을 악마라고 표현하고, 셀림이 두개골을 들고 오자 이래서 인간이 어리석다는 말을 하며 그를 목졸라 죽인다.] 또한 작중 주무대가 되는 아메스트리스에 대한 설정도 원작과 여러모로 다르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음모를 바탕으로 건국되었는데 2003년 애니판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설정이 크게 바뀔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지만, 설정의 차이 이전에 분위기부터가 많이 달라졌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는 명예와 절차를 먼저 중시했는데[* 이슈발 내전 같은 사건을 일으킬 때도 어떻게든 구실을 붙였다.], 2003년판은 설정을 수정하면서까지 찰두철미한 강압주의로 변했다. 이슈발 전쟁 역시 원작에선 현실의 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지 않은 완벽한 가공의 전쟁이였는데 2003년판에선 분위기나 전개나 현실의 [[이라크 전쟁]]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위에서 상술했듯 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미국에선 엄청나게 검열을 먹었다.[* 다만 검열과는 별개로 정작 철학적 주제 때문에 미국에서는 원작보다 2003년판이 카드게임까지 번역될 정도로 대히트를 쳤다.] 이슈발에 대한 설정 역시 각색되었다. 원작의 아메스트리스인의 경우 군민을 막론하고 의식적으로 이슈발인을 배척, 차별하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엘릭 형제나 암스트롱 소장등은 이슈발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지 않으며, 이슈발전과는 별개로 사회적으로 이슈발인 차별과 혐오가 일상화된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2003년판은 군이 이슈발 지역을 초토화 한 후에도 이슈발 난민의 거주 지역을 제한하고 지정된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정책을 펼친다. 또한 깡패나 용병들을 고용해 간접적으로 이슈발 난민에 대한 공격을 사주하고, 난민촌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 자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슈발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슈발에 대한 아메스트리스의 전쟁 범죄를 뚜렷하게 묘사하는 한편, 기차에 타 이슈발인에게 인사하는 아이의 눈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반인들 조차도 이슈발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장면을 다분히 의도적으로 삽입한다. 이러한 묘사를 통해 2003년판은 이슈발인인 스카의 행위의 대해 변호의 여지를 주며, 엘릭 형제 역시 원작에서는 스카의 행위를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 인식하는 것과 달리 2003년판에서는 스카의 당위성이나 정당성에 대해 공감하거나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또 차이가 큰 설정은 리올인데, 원작의 리올은 단지 사이비 교주인 코네로의 꾀임에 넘어간 마을이며 1화의 배경으로 잠깐 등장하고 말지만 2003년판의 리올은 원작과 달리 이슈발 계열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스트 시티에서도 동쪽으로 사막을 건너 한참 멀리 떨어진 마을이다.[* 때문에 2003년판 리올 사람들의 피부색이 갈색인 것. 혼혈이 다소 많은지 눈 색까지 붉진 않다.] 리올의 설정이 이렇게 바뀐 원인은 2003년판의 변경된 스토리 전개가 가장 큰 이유지만 동시네 바뀐 설정을 통해 꽤나 많은 비판적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2003년판이 원작에 비해 무거운 분위기를 갖게 된 원인을 볼 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다루는 시각이 원작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원작보다 2003년판이 죗값을 치루는 것에 대해 더 강경하고, 가해자들이 단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그들이 진정으로 벌을 받는 모습을 보다 중점으로 그린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이슈발 사람을 탄압하는 모습을 통해 인종차별 및 사상대립으로 인해 나타나는 폭력을 비판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원작이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을 중점으로 그렸다면 2003년판은 주로 차별과 무책임에 대한 비판을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이슈발과 아메스트리스를 빗대어서 군국주의, 제국주의 및 식민지, 인종차별 등을 비판한 것이다. 이런 비판은 무대가 현실 세계로 옮겨진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로 가면 더욱 적나라하게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